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인천 원도심균형발전계획’수립 용역을 30일 발주한다.
20일 시에 따르면 이번 발주하는 용역은 인천만이 가진 가치 재창조와 지역 특성에 맞는 중장기적인 균형발전의 로드맵과 새로운 국가정책 추진에 따라 전면 수정됐다.
균형발전계획에서는 인천 원도심의 권역별·분야별 균형발전 전략과 로드맵을 수립해 지역적 여건 및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원도심 균형발전의 근거를 마련했다.
또, 정부의‘도시재생 뉴딜정책’추진에 따른 급변하는 도시재생 패러다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체계적이고 효과적인‘인천시 도시재생정책’을 제시하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균형발전계획은 인천 원도심 지역과 강화․ 옹진이 포함돼 기존 도시재생계획 범위보다 넓어진 약 923㎢를 대상으로 대폭 수정, 도시재생전략을 수립한다.
그리고 도시재생 활성화지역지정과 주요기반시설연계 활성화 방안,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방안 등을 담고, 10년간 단계별 도시재생 및 균형발전추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으로 훼손된 도시를 대중교통 중심의 교통체계 개편, 보행자중심의 거리환경개선, 충분한 녹지확보 등을 접목해 인간중심의 도시로 재창조한다.
인천 문화생태지도 제작 등으로 지역고유의 역사․문화자원 네트워크을 통한 시민이 주체가 되는 문화도시를 만들어 붕괴된 공동체를 회복한다.
자유로운 청년일자리 창출 등 창의․혁신공간을 거점별로 만들어 인간․문화․산업이 공존하는 경쟁력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균형발전계획을 통해 지속적인 원도심 활성화를 실현시킴으로 일자리 창출의 기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의 가치를 재창조해 관광·문화·산업이 함께하는 도시로 변모해 시민모두가 잘 살아가는 인간중심의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