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충북도가 도민들의 물 복지 향상을 실현에 팔을 걷어붙였다.

도는 전년도 544억원 대비, 30.5% 증가한 710억원을 투입, 노후 된 지방상수도와 소규모 수도시설을 대폭 개량, 도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사업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에 287억원을 들여 상수도관 노후로 누수가 많은 보은, 옥천, 영동군의 노후 상수도관 150㎞ 정비와 노후 된 단양정수장과 보은 교사정수장은 현대화된 정수장으로 대체 신설한다.
 
이와 함께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은 국비 50%와 군비 50%로 추진되는 사업이나 충북도가 군비 부담비의 25%를 지원함으로써 군의 재정 부담을 줄여 사업 효율을 높이고 있다.

또 깨끗하고 안정적인 지방상수도 공급을 위해  22개면에 농어촌생활용수개발 사업비  228억원, 낙후지역 소규모 수도시설의 정수 및 소독시설 설치, 노후 배수지 및 관로 교체 등 214개소 개량에 131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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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노후 및 수질 부적합 소규모수도시설 개량을 위해 21개소에 소규모수도시설 개량 사업비 29억원, 누수율 저감을 위한 노후 관 교체, 블록 시스템 구축 및 누수 탐사를 위해 유수율 제고 사업비 35억원이다.

서범석 수질관리과장은 “노후 시설 개량 및 시설확충 사업 추진과 함께 수돗물 품질향상을 위해 수질검사 관리를 철저히 해 수돗물 안정성 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용수 공급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