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와 인천시설공단(이사장 이응복)공동주관으로 인천청렴실천협의회에서 ‘2018년도 청렴실천협의회 공감워크샵’을 개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인천청렴실천협의회’는 시민행복지수가 높은 청렴인천을 만들기 위해 인천시민단체, 지방자치단체, 의회,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42개 기관으로 구성된 협력체다.
이날 공감워크샵’은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2018년도 사업계획과 현안사항에 대한 토론을 가졌다.
2부에서는 청렴도 동반상승을 목적으로 청렴시책에 대한 정보공유와 토론으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청렴의 오해와 어려움’이라는 주제로 김병진 ㈜에듀맥스 대표의 강의와 기관별 반부패․청렴 우수사례 및 특수시책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또, 부패없는 사회, 깨끗한 청렴인천 건설을 위해 청렴실천협의회의 부위원장인 김철회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사무처장이 청렴실천결의를 담은 ‘우리의 결의’를 낭독했다.
인천청렴실천협의회에서는 지난해도 공감토론회, 아름다운 청렴캠페인 및 기관간 반부패 협력을 통해 사회전반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이러한 결과 인천시는 2017년도 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에서는 역대 최고 순위인 5위를 달성했다.
기초자치단체에서는 부평구․계양구․연수구․강화군, 공직유관단체에서는 인천시설공단․인천교통공사가 청렴도 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청렴실천협의회 위원장인 정관희 市감사관은 “우리나라는 국제투명성기구(TI)의 2017년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에서는 180개국 중 51위, 유엔의 2018 세계행복보고서에서는 부패인식 등이 낮기 때문에 156개국 중 57위에 그쳤다”고 말했다.
그러나 “인천에서 민관협력형인 청렴실천협의회 소속 공공기관과 시민단체중심으로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을 하다보면 우리나라의 국제투명성기구의 부패인식지수와 유엔의 세계행복보고서 순위 향상에도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