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카자흐스탄 알마시티 협약(오른쪽 박판순 인천시보건복지국장)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시장 Bauyizhan Baibek)는 보건의료분야 교류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손을 맞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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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인천시에 따르면 카자흐스탄은 지난 몇 년간 인천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수가 중국, 러시아, 미국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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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마티는 이 나라의 옛 수도로 카자흐스탄 국제관광박람회(KITF)가 열리는 주요 도시이나, 현재 인천시와 별다른 교류가 없는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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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는 19일 알마티시 보건당국과 의료인력·보건의료정책에 대한 교류를 주요 골자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양 도시간 우호증진과 교류확대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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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결식에 인천시에서는 박판순 보건복지국장, 김혜경 보건정책과장을 비롯, 담당 공무원 3명, 인천관광공사 관계자 2명 등 5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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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시테테서는 알마티시 보건국장을 포함한 담당공무원 3명과 각분야 국·공립병원 수석의사 8명 등 11명이 참석, 양도시의 보건의료정책과 시스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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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관계자는 “이번 보건의료분야 MOU 체결을 계기로 인천시와 알마티시간의 교류가 확대되고 나아가 자매우호 도시로 발전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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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천의 의료가 우수한 만큼 카자흐스탄 의료인력의 연수사업도 활발히 이뤄지고, 현지 의료 진출과 국내 외국인환자 유치사업에도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