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민관 파트너십에 의한 살아 숨쉬는 인천 하천살리기 활성화추진 워크숍을 진행했다.
인천시는 17일 인천대 미래관에서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공동단장 최계운)과 공동으로 ‘하천살리기 활성화를 위한 추진주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천의 미래 하천관리방향과 하천관련사업을 공유하고 하천살리기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인천하천 살리기 추진주체가 한자리에서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워크숍에는 인천시와 군·구 하천업무 담당자와 하천네트워크, 전문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주제로 김성환 ㈜다산컨설턴트 부사장의 ‘미래의 하천 관리 방향’ 과 배성홍 인천시 수질환경팀장의 ‘인천시 하천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또, 이금진 인천대 도시과학대 교수의 ‘외국의 수변공간 활용 우수사례’, 최혜자 인천물과미래 대표의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 현황과 과제’에 대해 주제발표가 이어졌다.
종합토론에는 최계운 하천살리기추진단장을 좌장으로 김갑석 공촌천 네트워크, 김성근 장수천 네트워크, 조강희 인천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 송창근 인천대 안전공학과 교수, 민경석 인천광역시 수질환경과장이 참여했다.
자유토론 시간에는 모든 참석자가 인천하천살리기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 개진의 시간을 가졌다.
시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그동안 추진동력을 잃었던 인천하천살리기 활성화 방안을 찾는 계기가 되고, 내실 있고 활력이 넘치는 조직으로 새롭게 구성·운영하기 위한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04년 전국최초 조례로 제정된 인천하천살리기추진단은 인천의 대표적 도시오염하천에 하천의 복원목표인 테마를 선정했다.
이에 따른 유지용수공급과 공간계획 등 설계에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등 민·관 거버넌스의 모범사례로 타 시도의 벤치마킹사례가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