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 김상섭 기자)인천시는 ‘안부전화용 사랑의 안심폰’을 이달부터 2020년까지 스마트 안심폰으로 총 3400대교체해 준다.
11일 시에 따르면 ‘사랑의 안심폰’사업은 보호가 필요한 홀몸노인의 위급상황발생 시 신속한 대처 등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방안으로 2011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돌봄 사업이다.
이 사업은 홀몸노인 ,400명과 생활관리사를 연계해 주 1회 가정을 방문하고, 주 2회 이상 양 방향 화상통화가 가능한 안심폰으로 실시간 안전을 확인하고, 말벗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는 돌봄서비스의 향상을 위해 올해 구형 안심폰 중 고장이 나거나 노후화된 구형 안심폰 1000대를 우선교체하고 2020년까지 총 3400대를 스마트 안심폰으로 모두 교체할 계획이다.
지난달 SKT통신사의 복지통신요금을 적용한 스마트 안심폰 제작업체 아바드(주)와 업무협약체결, 1차로 5월까지 안심폰 584대와 생활관리사폰 261대를 구입, 2개월간 시범운영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 안심폰 통화품질과 현재 사용 중인 장비와의 호환성 및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할 계획이다.
이번 교체하는 스마트 안심폰은 기존 안심폰의 단점을 보완해 영상통화가 가능한 큰 화면과 우수한 통화품질 및 단종 위험이 없다.
또, 스마트폰 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해 119 긴급호출, 생활관리사 호출 및 움직임을 감지하는 안심서비스 시스템을 구축, 서비스를 제공한다.
시관계자는 “날로 증가하고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들에 대한 안전 시스템구축과 말벗 제공 등 고독사 방지와 안전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