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통신=양성현 기자) 인천시 강화군이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을 수립, 군민 중심의 감동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군에 따르면 민원행정 및 제도개선 추진계획은 수요자 중심의 민원환경 구축, 신속·공정·적법한 민원처리, 민원행정 역량강화를 위한 기반구축’이라는 3대 추진과제로 이뤄져 있다.
우선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로 민원인이 세무서나 군청 중 한 기관만 방문, 사업자 폐업신고와 인·허가 영업 폐업신고를 동시에 신청할 수 있는 ‘폐업신고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처리기한이 도래하기 전 예고장과 독촉장을 통해 각 부서에서의 처리상황을 수시로 확인하고 매월 민원처리 실태점검을 실시, 군민들이 시간을 낭비하는 일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군민 편의를 위한 사업들로 민원실에 북 카페 및 미니정원 조성, 사회취약계층 전담창구 운영, 점자 민원안내서‧보청기‧확대경‧휠체어 등 구비, 전담 안내원 등을 배치한다.
특히 올해는 군민의 이해도를 높이고 동일 또는 반복적인 고질민원을 줄이고자 각종 민원처리 사례를 책으로 발간하고 유연한 민원 응대와 고객만족 및 고객감동을 위한 ‘친절 자가 학습 시스템’을 도입한다.
또 이미 시행 중인 거동불편인 민원서류 무료 배달제와 외국인들을 위한 민원신청서 해석본 비치, 수급권자 및 장애인 대상 여권 무료 우편배달서비스, 여권업무 사전예약제 주 1회(화 저녁 8시까지) 실시한다.
이와 관련 강화군 관계자는 “현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민원인들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눈높이 민원행정서비스를 구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