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프로젝트 PT발표 심사위원회 참가(인천시 일자리경제과장 프리젠테이션, 2018.2.23. 서울 용산구)

12일 시에 따르면 올해 1월말 고용노동부의 ‘지역 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응모한 바 있다.

그동안 고용노동부 주관 2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13개 사업이 선정돼 지난해 28억3000여만원 보다 7억3000만원 증가한 최총 35억6000만원의 사업비를 확정지었다.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은 자치단체가 지역 및 산업의 고용관련 비영리법인, 단체 등과 협력해 지역특성에 적합한 사업을 발굴 제안하면 종합 심사해 선정, 국비(고용보험기금)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일반사업의 경우 기존사업 종결과 중앙정부의 선정사업 기준변경 등으로 지난해 20억원9000만원에서 올해 10억6000만원으로 감액됐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혁신프로젝트 사업이 지난해 7억4000만원에서 25억원으로 대폭증액 확정됐으며, 이번심사에서 17개시·도 중 유일하게 가장 큰폭으로 증액된 17억5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인천시는 공모사업에 지나해 인천지역고용전략의 비전인 ‘4차 산업혁명대비 상생고용전략’의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담았다.

올해는 일자리경제국 주요업무계획과 연계해 뿌리산업 평생일자리창출 등‘중소기업일자리 희망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그동안 市 주관으로 중부지방고용노동청, 고용혁신추진단, 사업참여기관 등과 54회의 검토회의 및 사업논의를 갖고.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사업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번 중소기업 일자리 만들기는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참여 학생에겐 중소기업 체험기회를 제공하며, 취업과 연계시키는 산학협력 청년 희망이음사업 등을 추진한다.

일하고 싶은 산업단지 만들기는 강화산업단지의 채용수요에 부응해 강화군 일자리의 마중물 역할을 하는 강화 일자리 잡(JOB)다(多) 사업을 새롭게 시작한다.

이와 함께 기업애로사항을 수렴하고 기업컨설팅을 지원하는 산업단지 커뮤니티 불록톡 사업을 확대·추진한다.

또, 마중물 상생 일자리 만들기는 강화 청춘마을사업, 빈집 스마트 도시농부 사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사업수행기관 일자리업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와 일자리창출 사업의 전문성 제고를 위해 일자리창출 역량강화 플랫폼 사업을 추진한다.

강화청춘마을사업은 풍부한 관광문화자원을 활용 교육, 문화, 체험이 어우러지는 6차 산업 일자리창출 플랫폼구축을 위한사업이다.

빈집 스마트 도시농부사업은 빈집을 활용해 농산물 재배기술교육과 창업을 돕는 사업이다.

한편, 인천시는 확정된 사업에 대해 고용노동부와 사업 수행기관인 인천상공회의소,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등과의 협약을 체결하고 4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