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택시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식

9일 인천시는 택시산업 발전을 위해 조합과 카드사간 상호협력 및 신뢰구축, 카드결제 수수료 인하 등 실현을 위해 ‘인천시 택시산업 발전을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협약은 인천시가 여신전문금융업법 개정에 따른 택시내 IC카드단말기의 신속한 교체와 시내운행택시들의 영업환경개선, 예산절감을 목적으로 각 기관이 협의해온 결과다.

협약에 따라 인천시내 개인택시 카드결제 수수료를 현행 1.9%에서 1.7%로 0.2%를 인하하고 유지관리수수료를 올해는 일부인하하고 내년부터 무상유지관리를 시행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조합과 양 카드사에서 추진하는 카드결제 IC카드 단말기 장착사업의 조기시행을 위해 중재·조정을 비롯, 행정적 지원 및 부가가치 창출에 적극 힘쓸 방침이다.

한편, 조합과 양 카드사는 안전한 카드결제서비스 제공을 위한 IC카드단말기 신속한 장착에 적극 협력키로 했으며 발전적인 서비스 및 혜택 제공을 위해 지속 노력키로 했다.

시관계자는 “이번협약으로 인천택시산업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시민에게는 보다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수수료 인하로 市지원예산도 연간 약 2억6000만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