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시에 따르면 전수조사는 군․구청 홈페이지 공고 및 공공도서관을 통해 배포한 작성양식을 다운받아 작성, 관할 담당부서로 우편, FAX, E-Mail을 통해 접수방식으로 진행된다.

접수된 지역서점의 자료는 시민과 도서관에 대한 지역서점 홍보에 활용되며, 지역서점 활성화 사업 및 도서관 도서구매의 기초자료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홍보는 온라인 지도 서비스 및 주요 포털사이트 콘텐츠 게시, 오프라인 지도와 단행본 발간 등으로 이뤄진다.

시는 이번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그동안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던 지역서점의 운영현황은 물론, 시민들의 지역서점에 대한 관심과 이용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시는 지역서점 활성화를 위해 도서관의 도서구매시 지역서점 우선구매를 권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공공도서관 도서구매 예산 총 92억원 중 73%, 올해 작은도서관 도서구매 예산 2억원 중 80%를 지역서점에서 구매한 바 있다.

시관계자는 “이번 군․구 협력 지역서점 일제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지역서점 활성화 정책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