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최초 발달장애인 교육센터 드디어 공사 시작

이날 보고회는 교육센터의 수요 당사자인 발달장애인 부모 등 유관단체 회원들의 축하와 기대 속에 개최됐다.

김대선 서구문화복지국장은 추진상황보고를 통해 “평생교육에서 소외돼 온 발달장애인에게 평생교육제공을 위해 2016년부터 공들여 준비해 공사를 개시했다”며, 완공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발달장애인 교육센터는 서구 LH의 가정지구 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028㎡의 부지위에 지상3층으로 연 면적은 2362㎡로, 교육실, 주간보호실, 물리치료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

교육센터 건축은 주식회사 연우 기업의 대표인 기중현씨 개인의 기부로 조성됨으로서 교육센터의 소중함을 더 하고 있다.

​

㈜연우는 서구 가좌동에서 1983년부터 화장품용 디스펜스 펌프를 개발, 현재의 화장품 종합 포장재 기업으로 발전해 세계 100대 화장품기업 중 40여개사에 공급하고 있다.

강범석 청장은 “공사를 시작하게 돼 참석하신 발달장애인 부모님의 마음처럼 기쁘고, 또한 차질 없이 완공해야 한다는 막중한 책임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통해 목표한데로 내년도 개관과 운영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