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도시재생뉴딜사업 추진방향

7일 시에 따르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도시경쟁력강화 및 삶의 질 개선을 위한 문재인 정부의 핵심정책으로 매년 100곳 내외를 선정, 사업유형별로 국비 50억~250억원을 지원한다.

지난해 시범사업에서는 전국 68곳이 선정됐으며, 인천시는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많은 5곳이 선정(총사업비 3892억원, 국비 458억원 규모)되는 성과를 이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해 6월부터 발빠른 대응을 통해 도시균형건설국 주관으로 각 군·구 및 유관기관과 ‘뉴딜대응 TF팀’을 구성해 가시적 성과를 올렸다.

이번 도시재생뉴딜사업지원을 전담하고 관련기관(부서)간 상시적 협업기반 마련을 위해 구성한 ‘도시재생추진단’은 행정부시장을 단장으로 임명해 위상을 대폭 강화시켰다.

추진단은 주무부서인 도시균형건설국을 비롯, 기획조정실, 행정관리국, 도시계획국, 문화관광체육국, 일자리경제국, 투자유치산업국 등 국·과장 15명과 10개 군·구 담당 국장이 참여한다.

이와 함께 교육청, 인천발전연구원, 인천도시공사, LH인천지역본부 등 유관기관과 중간조직인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포함해 총 32명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밖에도 3월중 도시재생특별법에 의한 ‘도시재생위원회’를 구성해 인천시 도시재생전략계획 심의 및 도시재생시책 전반에 대한 자문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

도, 별도로 다양한 분야 전문가 100명을 ‘도시재생자문단’으로 위촉해 도시재생 뉴딜공모 수립과정 및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과정에서 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올해 공모는 3월 계획발표, 6월 공모접수, 8월 대상사업 선정계획으로 추진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시는 지난해 탈락사업 5건을 보완하고, 도시재생추진단을 적극 가동해 경인고속도로 일반화지역 등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계획을 내실화 해 매년 6건 이상(국비 500억원 규모)의 사업선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