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채집

7일 시에 따르면 최근 지구 온난화와 산업화에 따른 기온상승과 환경변화로 모기의 서식지가 다양해지고 있다.

특히, 여름철은 물론 겨울철에도 도심지를 중심으로 모기의 발생과 흡혈활동이 증가하는 등 계절에 관계없이 모기로 인한 피해증가가 우려된다.

따라서 시는 군구 보건소를 통해 주민홍보 및 해빙기 유충구제 등 매개모기 방제를 강화하도록 조치해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도모하고 있다.

시관계자는 “모기가 활동을 시작하기전(3~4월)의 방제활동이 매우 중요하다며, 모기들의 산란 및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물웅덩이 등을 최대한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물고임이 가능한 곳도 확인해 제거해야 하며, 이를 위해 시민들도 함께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흰줄숲모기 유충 제거 행동수칙으로는 집 주변의 폐타이어, 인공용기(유리병, 플라스틱 통 등), 쓰레기통에 담긴 물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 버린다.

화분이나 받침에 고인 물은 버리고 화분은 물이 잘 빠지도록 흙을 교체해야 하며, 꽃병과 애완동물 식기의 물은 최소한 일주일에 한번씩 교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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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이 빠지는 배관 및 배수구 주변은 깨끗이 청소하고 빗물이 담길 수 있는 용기, 버려진 깡통, 깨진 용기 등은 제거하거나 뒤집어 놓는다.

물이 담긴 대형탱크, 컨테이너(용기)등은 뚜껑을 덮어 밀폐하고 뚜껑이 없으면 모기성충 보다 작은 구멍의 철망이나 모기망을 사용해 덮어 놓고, 집 주변 풀은 짧게 관리하고 잡초도 제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