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구 삼산 1배수펌프장

5일 시는 내년까지 총143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래지구 일대의 저지대 침수예방을 위한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141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 저지대 침수피해를 줄이기 위해 빗물펌프장 증설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용역(1억5000만원)을 추진하고 노후된 자연재난감시 CCTV(8대)도 전면 교체(7000만원)키로 했다.

특히, 지난해 7월 23일 집중호우(100mm이상)로 총 5448건(주택3954건, 상가등 1494건)의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따라 피해예방 종합대책인 빗물펌프장 증설계획은 피해지역을 중심으로 빗물펌프장의 수방능력을 검토해 증설계획 반영을 위한 용역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빗물펌프장은 집중호우시 하천 및 바다로 빗물을 보내는 재난방재시설로, 인천시에는 13개 빗물펌프장이 있다.

시는 5개펌프장(용현, 백운, 구월, 갈산, 삼산2)에 대해 많은 비에 대한 대처능력을 우선검토 반영할 예정이다.

한길자 市재난안전본부장은 “집중호우에 대비 소래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침수예방에 나서고 있으며, 빗물펌프장 증설 타당성용역을 실시해 증설이 필요한 펌프장을 중심으로 배수에 취약한 저지대 배수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또, “여름철 집중호우시 하천 및 도로에 대한 실시간 재난감시기능강화를 위해 자연재난감시 CCTV를 교체, 선제적 대응으로 시민생명과 재산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