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스도사업본부 전경

2일 상수도본부에 따르면 그동안 송·배수관 위주의 노후관로교체를 우선 시행했다. 그러나 이번사업은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원하는 시민요구증대로 수도급수조례개정을 통해 추진하게 됐다.

지원대상은 1994년 이전 건축물의 옥내 급수관으로 널리 사용됐던 아연도강관을 교체 또는 갱생하고자 하는 건물이다. 또 수돗물 수질검사결과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경우 아연도 강관 이외의 관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비지원은 1억5000만원의 예산범위 내에서 지급하며 단독주택 및 공동주택(세대당)은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된다. 공동주택은 공용급수관과 세대급수관을 구분해 지원신청시 공용급수관은 세대당 최대 20만원, 세대급수관은 최대 80만원까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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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시설은 최대 15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올해 첫 사업으로 1억5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달부터 예산 소진시까지 연중 신청을 받아 대상자를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신청세대 증가 및 개량효과 등을 고려, 추가 예산확보를 통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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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지 본부장은 “이번 옥내급수관 개량지원사업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사업인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리며, 깨끗한 수돗물이 가정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