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청 청사전경

2일 구에 따르면 ‘찾아가는 세탁서비스’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내 세탁이 어려운 대형세탁물 세탁서비스를 지원,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중증장애인 가구의 대형이불, 담요, 방한점퍼, 커튼 등을 직접 가정을 방문해 수거하며, 세탁 후 다시 가정에 배달한다.

신청대상은 서구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중 기초생활보장생계의료수급자와 1~2급 중증장애인이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

‘찾아가는 무료세탁서비스’는 1가구당 연 3회까지 지원하며 예산 소진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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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세탁서비스를 신청한 주민은 “그동안 몸이 불편해 큰 빨래를 하기 힘들었는데 직접 찾아와 빨래를 수거하고 다시 배달까지 해준다니 너무 감사하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구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홀몸 어르신과 중증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이웃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개선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