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소방서 화재 없는 마을 주민 심폐소생술 체험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전북 익산소방서가 화재 없는 마을 사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소방서는 최근 2013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된 성당면 신기마을(32가구)에 대한 사후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화재 없는 안전마을’은 소방관서와 원거리에 위치해 초기 소화가 어려운 마을을 소방서가 지정, 소화기, 단독경보형감지기 등 주택용 소방시설을 보급해 화재로 인한 피해를 줄이고자 추진하는 정책.
 
이번 화재 없는 안전마을 사후 관리 행사에는 2013년 22세대에 보급하고 미처 보급하지 못한 10세대에 대한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을 실시해 100%보급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소방서를 비롯해 전기, 가스공사가 참여해 화재취약 요인 사전 제거 등 각 분야별 주택 안전점검과 안전 교육을 병행하기도 했다.

김봉춘 서장은 “화재 없는 안전마을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주민들의 안전 의식을 다시 한 번 점검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화재예방활동과 소방안전교육을 확대하는 등 안전한 익산시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