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청소년 경찰학교 개소식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경기 의정부경찰서 ‘청소년 경찰학교’ 가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의정부서는 최근 의정부시 행복로 동부치안센터에 3층 규모의 ‘의정부 청소년 경찰학교’를 개소, 운영에 들어갔다고 28일 밝혔다.

의정부 청소년 경찰학교는 청소년의 건전한 인격체 육성 및 학교폭력 예방 등 법질서 준수의식을 함양시키기 위해 마련된 체험 형 교육 공간이다.

이곳에는 과학수사·경찰제복체험·모의법정·학교폭력 역할극·사격장·청소년 문제 상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갖춰져 있다. 개소식에는 의정부시의 청소년 관련 기관장 및 협력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한다.

2016년도부터 시행된 중학교 자유학기제 운영으로 청소년의 경찰서 체험 교육신청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의정부경찰서는 지난 3월부터 청소년 경찰학교의 개소를 준비해 왔다.

진종근 의정부서장은 “경기북부 중심지인 의정부에 청소년 경찰학교를 개소 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은 미래 사회의 주역인 만큼 밝고 건전하게 성장 할 수 있도록 청소년 지원 활동에 적극 나서겠다” 고 밝혔다
 

한편 의정부 청소년 경찰학교 개소로 경기북부 지역에는 의정부, 남양주, 일산 총 3곳이 운영되며 의정부 청소년 경찰학교를 방문하고자 하는 경우 의정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계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