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전후 전국서 크고 작은 산불 연이어 발생]

산림당국, 헬기·장비·대원 투입 진화...정확한 화재원인·피해면적 조사 중

기사등록 : 2023-01-24 18:53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부산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산 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사진=중앙산림재난상황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설을 전후해 전국에서 크고 작은 산불이 연이어 발생, 산림 및 소방당국에 의해 진화됐다.

산림청 중앙산림재난상황실에 따르면 24일 낮 12시 53분 부산 기장군 장안읍 월내리 산 7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산림당국은 헬기 1대와 장비 9대(소방차 7), 대원 38명(전문진화대 15, 산림공무원 3, 소방 20)을 즉시 투입, 37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캠핑장 내 재처리 부주의에 의한 산불로 추정하고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 중이다. 또 낮 23일 12시 35분 경남 함양군 함양읍 이은리 야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지자체 2), 진화장비 19대(진화 차 4, 소방차 15), 대원 82명(전문 진화대원 30, 산림공무원 5, 소방 45, 경찰4)을 신속히 투입해 42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이날 불은 주택 아궁이에서 발생, 인근 산으로 비화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불로 산림 0.06㏊가 소실됐다. 22일 오전 6시 5분경에는 산청군 금서면 지막리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산림당국은 장비 9대(진화 차 2, 소방차 7)와 대원 37명(진화대 15, 공무원 4, 소방 18)을 투입, 1시간 22분 만에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정확한 화재원인 및 피해면적 등을 조사 중이다.

앞서 21일 오후 3시 57분경 전남 고흥군 도화면 구암리 1214 일원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상예동 136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헬기와 장비, 대원 등을 투입해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산림당국은 이날 헬기 5대와 장비 50대, 대원 300명을 투입, 진화작업을 벌였다. 산림당국은 주불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 가해자가 있는지 등을 조사 중이다.

이날 산불이 발생한 곳은 암석지 및 급경사지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산불진화에 특화된 특수 진화대원 및 공중진화대 등을 신고즉시 투입, 진화해 피해면적 등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중앙산림재난상황실 관계자는 “불이 재 발화되지 않도록 뒷불 감시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전국에 강우·강설이 있었으나 지역별 편차로 일부 지역은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이 같은 건조한 날씨로 인해 작은 불씨에도 대형 산불로 확산될 수 있어 산림과 인접한 곳에서는 화기 취급 등을 삼가 산불을 예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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