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효경 기자
▲해경이 도서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완도해경)
이해선 완도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에 따르면 31일 오후 9시경 노화도 주민 A씨(70대, 여)가 뇌출혈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돼 연안구조정을 급파,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해경은 또 이날 오후 8시경 소안도 주민 A씨(30대, 여)가 고열과 호흡곤란을 호소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을 급파, 원격응급시스템을 통해 환자상태를 확인하며 육지로 이송했다.
이에 앞서 오후 7시 30분경 청산도에서 4세 여자아가 골반을 다쳐 경비함정·연안구조정·민간해양구조선을 동원, 이송했고 30일 오후 10시경에는 발목골절 환자 C씨(40대, 남)를 이송했다.
이와 관련 이해선 기획운영과장 “악천후 기상에서도 환자를 무사히 이송해 다행”이라며 “항시 대기 태세를 유지해 도서지역 응급환자들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