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찬식 기자
▲여수해양경찰서가 여름 성수기 수상레저 활동 자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단속에 나선다. (사진=문찬식 기자)
실제로 최근 여수시 백야도 북서방 1.2km 해상에서 수상오토바이 10척이 집단으로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 신고를 하지 않아 적발되는 등 올해만 18척이 단속됐다.
이런 가운데 여수해양경찰서가 여름 성수기 수상레저 활동 자 증가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과 해양질서 확립을 위해 안전위해사범 특별 단속에 나서 근절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수상레저 활동 시즌 도래에 따른 해양사고 예방과 불법에 대한 엄정한 단속을 위해 7월 15일부터 8월 31일까지 단속에 나서며 이에 앞서 14일까지 홍보 및 계도 활동을 전개한다.
이번 특별 단속은 수상레저 활동자의 3대 안전 무시 관행(무면허 조종, 주취 운항, 안전 장비 미착용)과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 미신고 및 수상레저 활동 시간 외에 레저 활동을 집중 단속한다.
이와 관련 백종대 해양안전과장은 “수상레저 활동 해역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육·해상 합동 단속을 통해 불법 행위에 대해 강력히 단속하겠다”며 “불법 행위자는 엄중 처벌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상레저 활동 자 스스로가 법규를 준수하고 출항 전 사전 안전 점검을 통해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며 “원거리 수상레저 활동 시 반드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