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 모래 위 ‘좌주’

A호 항로이탈 대도 해상 좌주...여수해경. 경비함정 급파 구조

기사등록 : 2022-05-12 12:08 뉴스통신TV 최태범 기자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이동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이 좌주 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동 중이던 석유제품운반선이 좌주 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여수해경)

 

여수해양경찰서에 따르면 12일 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도 해상에서 석유제품운반선이 좌주 됐으나 인명피해 및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

대도 남동방 550m 해상에서 석유제품운반선 A호(부산선적, 승선원 3명)가 저 수심 해상에 얹히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해상교통관제센터를 경유, 접수돼 즉시 출동, 구조했다.

해경은 경비함정과 구조대를 급파, 선박 안전상태 및 승선원들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결과 이상 없었으며 잠수부가 입수, 선박파공 여부를 조사했으나 파공 부위는 발견되지 않았다.

A호는 모래로 이뤄진 저 수심 지역에 선수 부분이 얹혔고 적재된 유류는 벙커A 등 30㎘로 해양오염은 발견되지 않았다. 선장 및 항해사에 대한 음주측정결과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호는 창원 마산 항에서 광양 항으로 이동 중 항해사 운항미숙으로 항로를 이탈, 좌주된 것으로 조사됐다. A호는 약 2시간 후 자력으로 저 수심 지역을 빠져나와 광양 항에 무사히 입항했다.

이와 관련 여수해경 이경두 경비구조과장은 “선박의 야간항해 및 초행 항해일 경우 해상 장애물 파악과 견시 등을 철저히 파악,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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