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손위기 자연 문화유산 인천 3곳 최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 10곳 선정

기사등록 : 2021-11-24 17:20 뉴스통신TV 김상섭 기자
도시산업선교회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훼손 위기에 처한 자연·문화유산에 인천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3곳을 선정했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27일 오후 2시 덕수궁 중명전에서 보존가치가 높지만 훼손위기에 처한 자연·문화유산에 대한 선정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와 문화유산국민신탁이 공동주최하는 ‘제19회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상식에서는 2021년도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 10곳을 시상할 예정이다.

문화유산 분야에서 주요 수상작이 인천지역에서만 3곳이 선정됐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곳은 ‘인천 도시산업선교회’, ‘인천 미림극장’, ‘인천 일본 육군 조병창 병원’이다.

‘인천 도시산업선교회’는 한국 민주화 운동과 노동운동의 역사를 담고 있는 유산이나 주택개발정비사업으로 훼손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인천 미림극장’은 고전영화와 독립영화를 상영하면서 문화적 차별성을 가지는 활동으로 단관극장을 지켜왔으나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언제 헐릴지 모르는 처지다. 

인천 일본 육군 조병창 병원’은 일제강점기 강제 동원의 피해를 증명할 수 있는 근대유산이지만, 건물보전의 대안이 마련되지 않은채 환경정화작업으로 철거논란에 휩싸인 상태다.

한편, 이번 시상식에서는 수상작과 ‘네티즌인기상’인 ‘청계천-을지로 일대’를 포함한 ‘내셔널트러스트 대상’, ‘환경부장관상’, ‘문화재청장상’등 9개 부문에 걸쳐 총10개의 수상작에 대한 발표와 시상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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