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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계자들이 낚시 통제구역에 대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 (사진=경기도)
(뉴스통신=김흥수 기자) 경기도내 연안과 시화호 등 낚시 통제구역에서 각종 불법이 성행, 어족자원 고갈이 우려된다.
실제로 경기도는 최근 불법 낚시행위 단속을 통해 낚시 제한기준 위반 3건과 낚시 통제구역 위반 2건 등 5건의 불법 행위를 적발, 과태료를 부과했다.
이런 가운데 도가 11월 13일까지 화성, 안산, 시흥, 평택 연안과 시화호 낚시 통제구역의 불법 행위를 해경과 합동 단속에 나서 효과가 있을지 주목된다.
단속 대상은 낚시 제한기준 위반과 구명조끼 미착용 등 낚시어선 안전 운항 의무 위반을 비롯해 정원 초과 승선 행위, 낚시 통제구역 불법 낚시행위 등이다.
단속 지역은 화성시 국화도 및 입파도 인근, 안산시 방아머리 인근, 시흥시 팔미도 인근과 낚시관리 및 육성법에 따라 낚시 통제구역으로 지정된 시화호 부근 등이다.
어종 포획금지 기준은 넙치(광어) 35㎝ 이하, 조피볼락(우럭) 23㎝ 이하, 농어 30㎝ 이하 등이다. 적발된 불법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과태료 부과 등의 조치를 취한다.
김성곤 해양수산과장은 “낚시 인구 급증과 야외활동 수요도 늘어 안전사고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며 “해양경찰청과 합동으로 효과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