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충남 남부 해상서 보트·어선 6척 '표류'

보령해경, 신고즉시 구조대·연안구조정 급파...승선원 전원 구조

기사등록 : 2021-09-19 15:38 뉴스통신TV
▲해경이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인 레저보트를 구조하기 위해 접근하고 있다.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19일과 18일 충남 남부 해상에서 레저보트와 어선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9일 오전 10시30분경 원산도 인근 해상에서 3명이 탄 고무보트 A호 엔진이 고장 나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승선원들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또 18일 새벽 6시경 대천 항 방파제 인근에서 어선 B호(승선원 2명)과 모터보트 C호(승선원 3명)가 충돌, 보트 선미 일부와 낚싯대 등이 손상되는 등 5건의 표류 사고가 발생했다.

대천파출소 해경이 어선과 보트가 충돌한 현장을 확인한 결과 다행히 전복, 침수와 같은 2차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승선원들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확인 후 귀가시켰다. 

이어 서천 홍원항 인근 보트에서 홀로 낚시 중이던 D씨가 인근에서 가까이 접근하는 어선을 보고 충돌할 것 같아 바다로 뛰어들었고 인근 레저보트가 D씨를 구조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이 현장을 확인한 결과 어선과 보트는 충돌한 흔적이 없었으며 단지 충돌 위험이 있어 D씨가 해상에 입수한 것으로 확인돼 연안구조정을 이용, D씨와 보트를 홍원 항으로 예인했다.

이외에도 원산도와 삽시도에서 보트 E호(승선원 5명)와 F호(승선원 3명)가 배터리 방전 및 엔진이 고장이나 구조를 요청, 구조정과 민간구조선 도움으로 대천 항·오천 항으로 예인됐다.

하태영 서장은 “추석 연휴기간 동안 레저보트 표류 사고에 대비, 경비함정과 구조대의 구조태세를 강화 중”이라면서 “표류사고 대부분은 조금만 신경 쓰면 예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 서장 “조종자는 반드시 출항 전 레저보트 엔진 배터리 점검, 유압계통 확인, 연료유 점검을 반드시 확인하고 음주 운항은 절대 하지 말고 안전운항을 해야한다”면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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