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서울대병원, 공공 보건의료 강화 맞손

인천지역 공공 보건의료 체계 강화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9-13 17:09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연수 서울대병원장이 13일 시청 접견실에서 열린 '인천시-서울대학교병원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서울대학교병원과 공공보건의료 역량강화, 국가재난대응 의료시설 확충체계 마련 등에 손잡았다.

13일 인천시는 이날 대접견실에서 서울대학교병원과 ‘인천지역 공공보건의료체계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남춘 시장과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을 비롯해 정형섭 시 건강체육국장, 신상도 서울대학교병원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이 지역균형발전의 가치 달성,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으로 인천지역에 보다 탄탄한 공공보건의료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립대학병원은 지방의료원과 함께 지역 공공의료를 담당하면서 권역 책임의료기관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국가 최고의 공공의료기관이다. 

국립대학병원이 없는 인천시로서는 지역의 의료취약지역 여건개선, 수익성이 낮은 의료·재난·감염병 등의 적절한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를 위해 지역사회(의원-보건소-지방의료원-국립대병원)와 연계되는 공공의료 중심의 전달체계를 다져 나가야 할 상황이다.

인천시와 서울대병원은 이번 협약에서 지역균형발전의 가치 달성과 인천지역의 공공의료를 탄탄하게 꾸려나가기 위해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협력사업개발 및 확대키로 했다.

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필요한 과제 발굴, 정책개발 및 실행과제 도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유입되는 감염병 및 항공관련 국가재난대응 의료시설 확충 등 체계를 마련한다.

이와 함께 ▲공공의료발전을 위한 정책협의체 구성 및 운영 등에 상호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지역 공공보건의료체계 개선, 의료 불균형해소, 재난의료체계 구축 등을 위한 정책개발과 실행과제도출 및 실행에 협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인천시와 서울대병원은 앞으로 이번 협약의 성실한 이행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정례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에 국립대학병원이 없어 공공보건의료체계 구축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이번협약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사회 수요에 맞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대병원과 상호 협력하고 발전된 공공보건의료체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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