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북 화재 및 인명피해 전년보다 ‘늘어’

상반기 화재 총 1,559건...전년보다 2%·인명피해 31% 증가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7-18 12:48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 및 인명피해가 전년 동기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경북소방본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화재 건수 및 인명피해가 전년 동기간 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상반기 발생한 화재는 1,559건, 인명피해 118명(사망 12, 부상 106), 재산피해 154억(부동산 53억, 동산 101억)이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실제로 화재 발생건수는 전년대비 2%(30건) 증가했고 인명피해는 31%(28명) 증가했는데 연기를 소량 흡입한 경상자 97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망자는 12명으로 전년보다 7명 감소했고 재산피해도 57%(200억) 감소했는데 안동 풍천면 산불 피해가 168억에 이르는 것이 큰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로는 야외(356건), 주택(350건), 산업시설(256건) 순이었으며 전년에 비해 야외는 22.3% 증가했고 주택은 4.6%, 산업시설은 1.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코로나19가 지속되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됐다. 발생 요인별로는 부주의(807건), 전기적 요인(247건), 원인미상(217건)  순으로 발생했다.

부주의가 전체 화재 원인의 절반인 52%를 차지했고 주로 불씨 방치(176건)와 담배꽁초(165), 쓰레기 소각(161)에 의한 것으로 분석돼 도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월별로는 1월(353건), 2월(336건), 4월(284건), 3월(245건) 순으로 겨울에서 봄으로 갈수록 화재는 감소했으며 시간은 12~18시 사이에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118명 가운데 60명이 주택 화재 시 발생했고 이중 절반이 피난 중 부상을 당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공장이나 음식점 등의 장소에서는 58명 중 37명이 화재 진압을 시도하려다 부상을 당해 화재 시 장소에 따른 신속하고 안전한 대처방법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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