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친환경 비누 명함 상용화 한다

장애인과 노인일자리 기관, 제품 상용화 참여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7-13 15:06
녹는 비누명함 실물 이미지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지난 4월 ‘아임버블(I'M BUBBLE)’이벤트를 통해 시범 보급한 친환경 비누명함 상용화에 나선다.

13일 인천시는 (사)중증장애인일자리지원협회 산하 반짝전구기획사업단과 인천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와 함께 다음달부터 친환경 비누명함을 제품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인천시는 지난 4월 이벤트를 통해, 발굴한 친환경 비누명함의 제품화 아이디어를 양 단체에 제공했다. 

그리고 반짝전구기획단에서는 명함 디자인, 인쇄, 발주관리 등을 담당하고, 인천미추홀구노인인력개발센터는 명함 제작, 건조, 포장, 배송 등의 작업을 담당키로 했다.

친환경 비누명함의 브랜드명은 소프(비누)라는 뜻이 담겨있는 ‘소프라뇨’로 지어졌으며, 다음달 제품화와 동시에 반짝전구기획사업단 홈페이지(https://slborg.com/Soaprano)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인천시는 이번 제품화 아이디어 지원을 통해 친환경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고, 장애인과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친환경 자원순환 시대로 전환을 위해 인천시장을 비롯한 간부와 희망 공무원, 자원순환 실무자들의 명함을 비누명함으로 교체해 친환경 업무정책 및 홍보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한편, 현재 사용 중인 대다수의 명함들은 ‘혼합 재질’로 분류되기 때문에 재활용되지 못하고 대부분 소각된다.

인천시는 명함 쓰레기가 새활용 될 수 있도록 지난 지구의 날(2021. 4. 22.)에 친환경 명함 ‘아이버블(I'M BUBBLE)’ 이벤트를 진행해, 친환경 비누명함을 시범 보급한 바 있다.

새활용이란 쓸모없거나 버려지는 물건을 환경적 가치가 높은 물건으로 재탄생시키는 재활용 방식, 업사이클링의 순화어다.

친환경 비누명함은 특수 제작한 종이비누 형태로 비누거품이 돼 물에 녹아 사라지며 잉크도 환경과 인체에 해가 없는 콩기름을 활용해 환경에 끼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제작됐다.

백상현 시소통기획담당관은 “비누명함 제품화 지원을 통해 자원순환 문화 확산과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기고 실천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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