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송악산 갯바위 낚시 객 2명 바다에 ‘추락’

서귀포해경, 연안구조정·특공대 급파...A·B씨 구조 119구급대에 인계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3-07 17:41
▲해경이 바다에 추락해 의식을 잃은 낚시 객에 대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있다. (사진=서귀포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7일 오후 2시26분경 제주 송악산 인근 갯바위 주변 해상에 낚시 객들이 빠졌으나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서귀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낚시 객 2명은 이날 송악산 부남곶 인근에서 낚시를 한 후 철수 준비 중 너울성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 표류 중이라며 구조를 요청했다.

해경 화순파출소 연안구조정, 특공대, 함정을 신속히 출동시켜 표류 중이던 2명을 발견하고 특공대 경찰관 2명이 해상에 직접 뛰어들어 익수자들을 모두 구조했다.

익수자 A씨와 B씨는 저체온 증상을 보였고 1명은 의식이 있으나 나머지 1명은 의식이 미약해 연안구조정을 이용, 이송 중 심폐소생술을 실시, 다행히 의식을 회복했다.

이들은 화순 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에 인계돼 병원으로 이송됐다. 서귀포해경 관계자는 ”24시간 언제라도 국민들을 구조할 수 있는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해경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사고 발생 시 국민들의 생명을 보호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국민들은 안전사고예방에 보다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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