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 화재출동 전년 대비 2.4% ‘증가’

하루 평균 화재 6.8건 발생...주거시설 화재 및 인명피해 급증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1-01-12 15:17
▲부산소방본부 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부산소방재난본부의 지난해 화재출동이 6.8건으로 전년대비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소방본부는 지난 해 2,499건의 화재가 발생, 인명피해 179명(사망13, 부상166), 재산피해 59억여 원(부동산 19억여 원, 동산 40억여 원)이 발생했다고 12일 밝혔다.

2019년 대비 화재발생(59건, 2.4%↑)과 인명피해(49명, 37.7%↑)가 증가했고 재산피해(331백만원, 5.3%↓)는 감소했다. 화재 추이를 보면 코로나에 의한 생활패턴 변화로 주거시설 화재발생(3.2%↑) 및 인명피해(49%)가 큰 폭 증가했다.

다중이용시설 화재 및 임야화재 건수와 피해는 감소했는데 인명피해가 크게 증가한 사유는 공동주택 등 다수인 거주시설 피난곤란으로 인한 연기흡입 등으로 인한 피해가 증가(32명, 68%↑)한 탓이다.

인명피해 발생 장소는 주거시설 52.5%(94명), 비 주거 시설 34.6%(62명), 차량 등에서 6.1%(11명)이 발생, 40~50대가 44.7%를 차지했는데 계절별로는 가을철 30.2%(54명), 시간대로는 잠든 새벽시간대(05시부터 07시)에 15.1%(27명)로 가장 많았다.

재산 피해는 실화처벌 강화 등 적극 예방활동으로 임야화재 재산피해(334백만원, 96.6% 감소)가 감소했고 소방차 출동시간 단축, 피난약자시설 안전관리 및 전통시장 자율방재강화로 다중이용시설 재산피해(404백만원, 10% 감소)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화재 원인은 부주의 화재가 56.4%(1,410건)로 가장 많고 전기적 요인 23.4%(585건), 미상 8.2%(205건) 순이며 화재 장소는 음식점, 판매시설 등 주거용도 외 시설이 36.1%(901건), 공동주택 등 주거시설이 33.3%(832건), 야외화재 521건(20.8%) 순이다.

부산소방본부 관계자는 “아파트 등 다수인 주거시설에서 인명피해가 많이 발생했다”면서 “공동주택 등의 인명피해 감소를 위해 화재경보시설 강화, 피난구역 확보, 화재연소 및 연기확산 차단대책 등 대상별 맞춤형 인명피해 방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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