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팔달구 우만동 빌딩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 시설물 일부가 소실됐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빌딩 지하 기계실에서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발생, 시설물 일부가 소실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수원 남부소방서는 11일 밤 10시 22분경 경기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건물 관계인이 소화기로 진화해 대형화재를 막았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빌딩 지하 기계실에서 발생했으며 계속되는 한파에 급수배관을 녹이려 켜놓은 난로로 인한 부주의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건물 관계자가 소화기를 이용한 자체 진화를 시도했으며 신속한 119소방대 및 소방차 출동에 의한 화재 진압으로 인명피해 없이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이와 관련 이태현 현장대응3단장은 “화재로 인한 건물 상층으로 화세가 크게 확대될 수 있었지만 소화기를 사용한 관계자의 적절한 초기대응으로 화재를 막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