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불은면 농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농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인천 강화소방서는 10일 밤 0시 30분경 강화군 불은면 농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운전을 하던 A씨가 화염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대원 27명과 장비 13대를 동원, 진화했으며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소방서 추산 4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샌드위치 패널로 지어진 주택 1층은 농작물 창고, 2층은 고령의 어르신이 홀로 거주 중이었다.
소방서는 취침 중 연기발생을 목격했다는 어르신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성덕 강화소방서장은 “한파가 지속돼 화재가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 서장은 “실생활에서의 화재 예방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유사시 곧바로 119에 신고해 달라”며 “전열기구 및 비닐하우스 등의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