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바다에 빠진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어시장 주변 바다에 빠진 남성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28일 새벽 2시32분경 남항 공동어시장 앞 해상에 사람이 빠졌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A씨(79년생, 남)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밤 공동어시장을 지나던 행인이 ‘사람 살려’하는 소리가 들려 확인한 결과 A씨가 바다에 빠진 것을 보고 해경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남항파출소 경찰관들을 급파, 조민철 경장이 직접 입수해 A씨를 구조, 건강상태를 확인한 후 119 구급차를 이용, 인근 병원으로 이송했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A씨는 해경의 신속한 구조를 통해 생명에 지장이 없다”면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고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