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 전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술을 먹고 어선을 운항한 혐의를 받고 있는 소형어선 선장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경북 포항해양경찰서는 22일 오후 1시 47분경, 포항시 남구 호미곶항 부두에서 음주운항을 한 혐의로 A호 선장 B씨(남, 59세)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B씨는 조업을 마치고 호미곶항으로 입항하는 과정에서 음주운항 한 사실이 드러났다. B씨의 음주측정 결과 0.038% 상태로 확인됐다.
현행 해사안전법상 음주운항의 기준은 혈중알코올 농도 0.03% 이상으로 하고 있으며 5톤 미만의 경우 5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매월 하루를 지정, 음주운항 단속을 하고 있다”며 “음주운항은 위험한 행위이자 범죄로 지속적인 단속을 펼칠 방침”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