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화재 취약계층 챙기기 발 벗어

민간기업, 공기업, 건설협회 등 설치비 1억5500만원 기부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0-11-19 17:12
'인천시 화재취약가구 확산소화기 등 설치사업 기부금을 전달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부터 박남춘 시장, 심재선 회장, 조남창 대표, 박영광 대한건설협 인천부회장, 임년묵 본부장, 지문철 회장)
 

 (뉴스통신=김상섭 기자)인천시가 민간기업·공기업과 함께 화재취약계층 챙기기에 발 벗고 나섰다.


19일 인천시는 화재취약계층 약 1550가구에 초기화재대응과 진화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설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김창환),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회장 지문철), 대림건설㈜(대표 조남창),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본부장 임년묵),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심재선)가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따라서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설치비용으로 대한건설협회 인천시회 3000만원, 대한전문건설협회 인천시회 2000만원, 대림건설㈜ 1억원을 기부했다.

또,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의 500만원을 포함해 총 1억5500만원을 기부했으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천광역자활센터가 설치한다.

특히, 코로나19 발생 이후 일터로 나가있는 부모와 떨어진 초등학생 및 노약자 등은 집에 머무르는 시간과 직접 조리하는 시간도 많아지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9월 인천 미추홀구 빌라에서 발생한 초등학생 형제 화제사건도 음식조리 중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였다.

시는 설치기간 단축을 위해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신속하게 설치대상을 확정하고, 확산소화기 등 설치를 서두르고 있다.

박남춘 시장은 “아동이나 어르신 등이 거주하는 화재 취약계층에게는 소화기 작동법 교육 등은 현실적 초기대응이 어려울 수 있으므로, 이번 확산소화기와 가스누출차단기 설치가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안전 사각지대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두 번 다시 불행한 화재사건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억원을 기부한 대림건설(주)은 2020년 시공능력평가액 기준 인천 1위의 종합건설사이다.

조남창 대표이사는 “인천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오늘의 뜻깊은 자리에 참석했다”며, “화재 취약계층에 실질적 도움이 돼 다시는 이런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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