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장기 미집행 공원 조성 시동

장기 미집행 48개 공원 2024년까지 내집 앞 푸른공원 조성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0-11-19 16:51
박남춘 시장이 연수구 선학동 무주골 근린공원 조성현장에서 열린 '무주골 근린공원 조성공사 기공식'에서 내빈 및 주민들과 기공 시삽을 하고 있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가 장기미집행공원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원조성에 나선다.

19일 인천시가 장기미집행 48개 공원을 ‘내 집 앞 푸른 공원’ 조성을 위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원조성착수, 2024년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장기미집행공원 중 하나인 ‘무주골공원’에서 지역주민들이 참석해 공원조성을 위한 기공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공원조성사업에 착수한다.

문학산 동측 끝자락에 위치하고 있는 무주골공원은 1944년 최초공원으로 결정된 후 방치돼오다 개발행위특례사업 대상공원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민간에서 총 477억 원을 투입, 장미 100만 송이를 주제로 특성화시키는 공원으로 2022년까지 조성을 완료해 장미향이 가득한 정원을 시민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기공식에는 박남춘 시장, 임동주 시의회 산경위원장, 김희철, 김국환, 김준식, 서정호 시의원이 참석했다.

또, 고남석 연수구청장, 김성해 연수구의회 의장, 손경해 연수구 통장연합회 회장, 윤미경 장기미집행공원 민관협의회 대표 등도 참석했다.

지난해부터 市역점사업으로 추진해 온 장기미집행공원 실효방지사업은 공원으로 결정된 지 20년이 경과할 때까지 미조성 상태로 관리되고 있던 48개 공원 6.18㎢다.

이중 국공유지 9개소를 제외한 39개 공원을 대상으로 민간투자 1956억원을 포함해 총 7597억원을 투입, 2024년까지 조성을 완료한다.

이를 위해 시는 올해 6월말까지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 이행 완료를 통해 실효를 방지한 후 이날 기공식을 가졌다.

이어, 시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장기미집행공원 전체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공원 조성에 착수할 예정이다. 

특히, 사업을 추진하면서 주변 시민들과 함께하는 나무심기 등 행사를 통해 시민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박남춘 시장은 “장기미집행공원 조성으로 내후년이 되면 시민 1인당 공원조성 면적이 12.9㎡로 늘어나게 된다”고 밝혔다.

따라서 “세종을 제외한 7개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넓어지고 친환경 도시로 거듭나고 있는 인천의 위상도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동안 잘 준비해 온 만큼 잘 마무리해서 모든 시민께 ‘내 집 앞 푸른 공원’을 안겨 드리는 날까지 더욱 꼼꼼히 살피고 챙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장기미집행공원이 획일적이고 단순한 형태의 공원으로 조성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식재특화와 공간특화로 구분해 공원에 다양성과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식재특화는 화이트모던가든, 레드가든, 옐로우가든 등 색체정원과 한계절정원, 겨울정원등 계절정원, 윈드가든, 허브가든, 암석원으로 구성되는 오감정원을 35개공원 주요부분에 적용한다.

공간특화계획으로는 도시농업공원, 장미공원, 실버친화공원, 반려동물공원, 미세먼지숲, 치유의 숲, 논습지, 생태공원 등의 주제를 부여해 각 공원별로 다양한 특성을 나타내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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