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게 940마리 불법 포획 40대 선장 ‘적발’

포항해경, B씨 투망해 둔 통발어구 6틀 이용 포획한 혐의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0-11-19 14:04
▲포항해경이 대게 조업금지 기간에 불법 포획한 선장을 적발, 압수한 대게 전량 바다에 방류했다.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대게 조업금지 기간에 경북 후포 연안에서 대게를 불법 포획한 혐의를 받고 있는 선장이 해경에 적발돼 처벌을 받게 됐다.

포항해양경찰서에 전발된 A호 선장 B씨(47세)는 17일 조업 장소인 후포 북동방 해상에서 미리 투망해 둔 통발어구 6틀을 이용, 대게 940마리를 포획한 혐의다.

B씨는 18일 오후 구룡포항으로 입항하다 순찰 중이던 해경에 적발됐다. A호가 포획한 대게는 모두 살아 있었고 수산자원 보호를 위해 구룡포 동방 해상에 방류했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대게 불법포획사범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엄격한 법집행을 통해 더 이상 수산자원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산자원관리법상 6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북 및 강원연안 해역에서는 대게를 포획할 수 없다. 단 동경 131도 30분 동쪽 수역은 금어기가 10월 31일까지다.

이를 위반해 대게를 불법포획·채취하면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진다. 따라서 어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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