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치 초과 예인선 ‘적발’

울진해경, A호 황 함유량 법적 기준 0.05% 초과한 혐의

mcs0234@hanmail.net | 기사등록 : 2020-11-19 08:57
▲한국석유관리원 관계자가 해경이 의뢰한 예인선 연료유를 검사하고 있다. (사진=울진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치 초과 등 해양환경관리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는 A호가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관내 입·출항 선박을 대상으로 연료유 황 함유량 기준 준수 여부를 단속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한 예인선 A호를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A호 연료유(경유)를 채취, 한국석유관리원에 의뢰한 결과 황 함유량이 0.17%로 법적 기준치 0.05%를 초과해 해양환경관리법 위반 혐의로 적발했다.

현재 선박 황 함유량 기준은 경유 0.05%, 벙커A 2.0%, 벙커B 3.0%, 벙커C 3.5%지만 내년부터는 중유(벙커A, 벙커B, 벙커C)의 황 함유량 기준이 0.5%로 강화된다.

황 함유량 기준치를 초과하는 연료유를 사용하거나 제공한 자는 해양환경관리법에 따라 최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이와 관련 울진해경 관계자는 “해양에서의 대기오염 감소를 위해 지속적인 점검과 단속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국내 항해 선박 및 어선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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