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소방대원들이 주차 중이던 자동차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주차돼 있던 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 수백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9분여 만에 진화됐다.
인천 서부소방서는 17일 오후 5시3분경 서구 검암동 한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자동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진화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화재는 자동차 관계자가 엔진룸에서 연기가 발생하는 것을 목격하고 119에 신고해 소방차 12대와 소방대원 36명을 동원, 진화했다.
이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차량 엔진룸이 소실 200여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차량내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발화된 것으로 추정, 정확한 원인은 조사 중이다.
허정기 현장대응단장은 “관계자의 신속한 신고로 연소 확대가 되지 않고 신속하게 진압할 수 있었다”며 “혹시 모를 화재에 대비, 차량용 소화기를 꼭 비치해 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