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이 불법어업 등 민생침해 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행위 19건을 적발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어획물 절도 등 민생침해 사범들이 해경에 적발돼 형사처벌을 받게 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추석 前 수산물 수요증가, 경기침체로 인한 어획물 절도, 불법어업 등 민생침해 사범 특별단속을 벌여 불법행위 19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적발 내용은 항만구역에서 불법조업, 공유재산 및 항만·어항시설 무단 점·사용, 선박교통의 안전을 위한 금지 및 제한위반인 항로위반, 승무기준 위반 등 13건에 19명 등이다.

특히 어업행위가 금지된 항만 및 항만구역에서 수산동식물을 포획·채취하다 순찰 중이던 형사기동정에 의해 적발됐으며 불법 포획한 어획물에 대해서는 방류명령 조치 후 방류했다.

해경은 수사·형사·파출소 가용경력과 형사기동정을 동원, 대대적인 해·육상 입체 단속활동을 벌였으며 단속기간인 29일까지 다양한 현장민원과 첩보를 수집해 형사 활동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이광진 부산해양경찰서장은 “명절기간 前 수산물 원산지 표시위반, 수산물절도, 기준미달 불량 수산물 유통위반 등 민생침해 형 범죄행위를 근절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