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구조대원들이 집을 나간 후 실종, 숨진 채 발견된 A씨를 인양, 이송하고 있다. (사진=의령소방)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집을 나간 후 실종된 8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남 의령소방서는 8일 의령군 정곡면에서 사람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수색을 벌여 숨진 이씨(여, 81)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이씨가 가족과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의령구조대, 의령경찰서, 의령군청은 실종자 수색에 나섰다.

소방서는 현장에 소방인력 16명을 동원, 오후 3시경 실족 현장으로부터 1.5km 떨어진 하천 수색 중 수초 군락지에서 실종자 사체를 발견했다.

대원들은 사체를 인양, 경찰에 인계한 후 수색활동을 마무리했다. 조현문 의령소방서장은 “군민들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