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이 섬 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인천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인천 옹진군 소이작도에서 응급환자가 잇따라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인천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39분경 소이작도 무릎에 낚시 바늘이 박힌 A씨(여. 70대)와 손가락에 자상을 입은 B씨(남, 20대)의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을 출동시켜 환자 2명을 태우고 이송하는 한편 해상에서 영흥파출소 연안구조정과 연계해 환자를 옮겨 태우고 진두 항에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 인계했다.

이와 관련 인천해경 관계자는 “환자들은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 중”이라며 “8월 현재 도서지역 응급환자 이송은 68건 71명으로 국민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