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해경이 섬 지역 응급환자를 이송하고 있다. (사진=목포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섬 지역에서 복통환자가 잇따라 발생, 해경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남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7일 오전 6시49분께 신안군 장산도 주민 A씨(74세, 남)가 갑작스런 구토와 함께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 이동 중 상황실로부터 같은 지역 주민 B씨(67세, 남)도 요로결석 증상과 심한 복통을 호소한다는 추가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출동한 해경은 장산도 북강선착장에 도착, 환자 2명을 태우고 이송해 오전 7시45분께 안좌도 복호선착장에서 대기하고 있던 119 구급대에게 인계했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해경의 신속한 도움으로 긴급 이송된 A씨와 B씨는 목포 소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중인 것으로 알려졌다”며 “이들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