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코로나19 확진 자 발생 카드뉴스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6일 밤 인천시 강화군에서 코로나19 확진 자가 발생, 주민들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코로나 확진 자 A씨는 2일 고양시에 있는 반석교회 예배에 참석해 고양시#96번 확진 자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와 밀접 접촉자인 동거인 B씨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A씨는 안성의료원으로 이송했고 동거인 B씨는 부천시 자택으로 이송조치 했다.

A씨 거주지는 부천시이나 2일 예배참석 후 96번 버스를 이용, 강화터미널로 이동한 후 20번 군내버스를 타고 송해면에 위치한 우뢰기도원에 머물고 있었다. 

버스 이동 시에는 마스크를 사용했고 우뢰기도원 이외 외부활동은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20번 군내버스 운전기사와 가족 2명, 우뢰기도원 목사부부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 안영애 강화군보건소장은 “정확한 감염경로 파악을 위한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방역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