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경이 표류 중인 패들보드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부산해경)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레저 객이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부산해양경찰서는 11일 오후 2시43분경 다대해수욕장 인근 해상에서 패들보드 수상레저 객 A씨가 표류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패들보드를 이용, 레저 활동 중이던 A씨가 파도와 바람에 밀려 외해로 표류 중이라면서 다대파출소에 직접 신고, 구조를 요청했다.

구조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신속히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 표류 중이던 A씨를 구조해 안전하게 다대 항으로 입항조치 한 후 귀가시켰다.

부산해경 관계자는 “A씨의 건강상태에 이상은 없다”면서 “레저 활동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입고 기상을 고려한 활동을 하는 등 안전수칙을  꼭 지켜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