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읍내동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 형 감지기가 작동, 대형화재를 막았다.

 

(뉴스통신=문효경 기자) 단독경보 형  감지기가 주택의 대형화재를 막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충남 서산소방서에 따르면 8일 읍내동 한 빌라에서 배터리 과열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단독경보 형 감지기가 작동, 큰 피해를 막았다.

이 화재로 벽면 일부가 그을리고 집기류가 소실돼 소방서 추산 685천원의 재산 피해를 냈지만 화재 초기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작동, 주민 12명이 자력 대피했다.

이날 화재는 출동한 소방대원들에 의해 1시간 여 만에 인명 피해 없이 진화됐다. 서산소방서는 의용소방대, 서산시와 함께 주택용 소방시설 무상보급 사업을 추진 중이다.

특히 소방시설 무상보급 사업 추진 결과 그동안 발생한 주택화재에서 인명피해를 예방하며 꾸준히 입증되고 있어 더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강기원 서산소방서장은 "단독경보형감지기가 없었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도 있는 위험한 상황이었다"며 "주택용 소방시설에 대한 홍보를 지속적으로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