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천항으로부터 6㎞ 떨어진 해상 암초에 얹힌 모터보트 (사진=보령해경)

 

(뉴스통신=최태범 기자) 원인미상의 엔진 고장으로 표류 중이던 모터보트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충남 보령해양경찰서는 5일 오전 9시경 보령시 녹도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 엔진고장으로 표류 중인 모터보트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 모터보트에는 50대 남성 3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날 새벽 5시경 바다낚시를 위해 대천 항에서 출항했다 갑자기 시동이 안 걸려 해양경찰에 구조를 요청했다.

현장에는 경비함정과 대천파출소 순찰정이 즉시 출동해 구조했으며 사고해역 주변은 선박의 통행이 많아 안전을 위해 경비함정과 대천파출소 순찰정이 대천 항으로 예인했다.

해경은 또 앞서 4일 밤 10시경 홍성군 죽도 야영장에서 관광객 A씨(남, 60대)가 저체온증 등을 호소하고 거동이 불편하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출동, 이송해 119구급대에 인계했다.

아울러 4일 오천항으로부터 6㎞ 떨어진 해상 암초에 얹힌 모터보트와 탑승자 4명을 구조했다. 모터보트 운항자 A씨(40대, 남)와 일행 등 4명은 낚시를 위해 출항했다 사고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