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 청사전경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거주시민 7명이 4일과 5일에 걸쳐 잇따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인천지역으로 급속 확산되고 있다.

5일 인천시는 타시도 확진접촉자를 비롯, 부천물류센터 근무자, 서울건강용품판매업체 관련 확진 접촉자, 부평구소재 교회관련 등 7명이 무더기로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천 262번째 확진환자인 A씨(여, 55년생, 부평구거주)는 고양시 일산서구 확진환자의 접촉자로, 4일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결과 양성판정됐다.

인천 263번째 확진환자인 B씨(남, 96년생, 부평구 거주)는 부천물류센터근무 모친 접촉자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체검사결과 4일 양성판정됐다.

인천 264번째 확진환자인 C씨(여, 48년생, 남동구 거주)는 서울소재 건강용품 판매업체관련 확진환자와 접촉,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검사(무증상)결과 4일 양성판정됐다.

인천 265번째 확진환자인 D씨(남, 79년생, 미추홀구 거주)는 모친 인-247(여, 49년생, 미추홀구거주, 6.2일 확진, 미추홀구소재 교회목사) 접촉자로, 미추홀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결과 5일 양성판정됐다.

인천 266번째 확진환자 E씨(남, 42년생, 남동구 거주)는 인-264(여, 48년생, 남동구거주, 6.5일 확진)서울소재 건강용품 판매업체관련 확진환자와 접촉)의 배우자로,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결과 5일 양성판정됐다.

인천 267번째 확진환자인 F씨(여, 76년생, 남동구거주)는 인-264(여, 48년생, 남동구거주, 6.5일 확진, 서울소재 건강용품 판매업체관련 확진환자와 접촉)의 자녀로 남동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결과 5일 양성판정됐다.

인천 268번째 확진환자인 G씨(남, 56년생, 부평구거주)는 인-209(여, 63년생, 부평구 주, 5.31일 확진, 부평구소재 교회목사)의 배우자로, 부평구보건소 선별진료소 검사결과 5일 양성판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관련구와 연계해 확진환자들에 대한 세부역학조사로 이동동선파악을 통한 방역 및 추가 접촉자들에 대해 검사할 예정이며, 위치정보(GPS), 의료이용내역 등 동선파악 및 추가접촉자 파악에 나섰다.

한편, 이날 현재 부평구소재 교회관련 누적인원은 42명, 인천시 코로나19 확진환자는 총 268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