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해경이ㅠ거센 파도에 떠밀려 내려가던 서퍼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동햏해경)

 

(뉴스통신=조항욱 기자) 거센 파도로 먼 바다로 떠내려가던 서퍼가 해경에 의해 무사히 구조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4일 오후 3시50분경 동해 대진해변 앞바다에서 서핑 중 거센 파도에 의해 떠밀려 표류 중이던 남성을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대진해변 해상에서 서핑 객이 높은 너울 성 파도에 의해 바다 바깥쪽으로 떠밀려 간다는 신고를 받고 연안구조정과 특수구조대를 급파, 구조했다고 밝혔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특수구조대는 구조사 2명을 해상에 투입, 거센 파도와 바람에 의해 먼 바다로 떠밀려가는 서핑보드에서 구조를 기다리고 있던 20대 남성 서퍼를 구조했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구조된 서퍼는 슈트를 착용하고 있었고 우측 발등 가벼운 찰과상 이외에 건강 상태도 양호했다”며 “파도가 높거나 기상이 좋지 않을 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