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섭 기자
(뉴스통신=김상섭 기자) 인천시는 4월 1일 기준 코로나-19 인천지역 현황 및 진행상황을 발표했다.
2일 시에 따르면 1일 오후 4시 기준 인천시 확진자 54명, 전국확진자(총 9887명)의 인천접촉자 327명, 자가 격리 대상자 978명이며, 관리누계 인원은 4908명이다.
확진자는 54명으로 전일대비 3명증가, 접촉자는 327명으로 전일대비 19명 감소하고 자가격리 대상자는 978명으로 124명 증가, 입원검사환자는 32명으로 전일대비 1명 감소했다.
확진환자 54명(해제 20명제외)은 병원격리치료중이며, 접촉자 1477명중 자가 격리 327명, 관리해제 1150명, 자가 격리대상자 3357명중 자가 격리는 1305명으로 2052명이 관리해제 됐다.
지난달 20일 코로나19 양성확진으로 길병원 입원치료중인 연수구거주, 필리핀국적, 연수구소재 국제기구소속 71년생 남성의 자가격리주인 동거인 2명이 양성판정을 받아 긴급격리됐다.
동거인 2명은 배우자와 자녀로 1차 검사결과 가정부와 함께 전원 음성으로 판정됐으나 2차검사결과 배우자와 자녀는 양성, 가정부는 음성판정 됐다.
이에 따라 배우자와 자녀는 길병원으로 긴급격리 이송, 가정부는 자가격리 조치하고 거주지와 주변지역을 방역소독과 추가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며, 1일 현재 인천확진환자는 74명이다.
아울러 인천시는 코로나19 감염병 확산방지를 위해 노인치료시설, 정신장애인시설, 생활시설 등 취약계층에 마스크 22만매를 추가로 우선 지원한다.
이번 지원되는 마스크는 인천시 자매우호도시가 제공한 마스크(국내 안정성 검사 적합판정)와 시에서 구입한 마스크이다.
특히, 시는 지난달초부터 최일선에서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신부, 요양원, 장애인 복지시설, 콜센터 등에 5회에 걸쳐 마스크 69만매를 배부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인천시는 2일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지역노동조합(위원장 김성태)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모금한 20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인천지회에 전달했다.
성금 모금은 지난달 5일 긴급 위원회를 개최해 전 조합원이 동참키로 결의하고, 인천지역 노조 32개 산하지부 전 노조원이 한마음으로 동참했다.
성금은 취약계층의 코로나 19 감염예방과 자원봉사자 활동 등에 쓰일 예정이며,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인천노조는 인천지역 버스운수종사자들이 가입돼 있는 조직으로 32개 지부, 5300여명으로 구성돼 있다.
